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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역사

세계 7대 불가사의

by 청락더락 2020. 3. 23.

세계 7대 불가사의는 사람의 손으로 이루어낸 가장 기적적인 건축물 일곱 가지를 일컫으며 고대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목록들이 작성되어 왔습니다. 가장 유명한 목록은 고대 그리스인이 생각해 낸 세계의 불가사의입니다. 중국의 만리장성, 인도의 타지마할이 언급되지 않고 잇는 것을 미루어 보면 세계라는 말은 당시 그리스인들이 알고 있던 헬레니즘 문명권을 뜻하는 의미로 해석해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이 명칭은 기원전 약 3세기를 전후로 하여 쓰이기 시작하였으며 당시의 그리스인들이 보고 들어서 알던 주변의 발달된 문명 국가들이 이룩한 웅대한 건축 및 예술 작품을 일컫기도 합니다. 그리스의 시인 안티파트로스가 지은 시에 고대의 세계 7대 불가사의가 언급되었으며 일곱 개의 이른바 기적물은 시대에 혹은 작가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으며 퀴로스의 궁전과 바빌론의 바벨탑이 경우에 따라서 7대 기적물에 손꼽히기도 합니다. 원래 파로스의 등대 대신 바빌론 성벽이 들어갔지만 6세기에 교체되었습니다. 19세기와 20세기에 걸쳐 일부 작가들은 중세에 지어진 불가사의들의 목록을 작성하기 시작했습니다. 중세의 세계 7대 불가사의의 목록은 스톤헨지, 콜로세움, 콤 엘 쇼카파의 카타콤베, 만리장성, 영곡탑, 하기야 소피아, 피사의 사탑이 있습니다. 이외에 타지마할, 카이로 요새, 엘리 성당, 클루니 수도원도 있습니다. 

타지마할은 인도 아그라에 위치한 무굴 제국의 대표적 건축물이며 무굴 제국의 황제 샤 자한이 자신의 총애하였던 부인 뭄타즈 마할로 알려진 아르주망 바누 베굼을 기기리기 위하여 1632년에 무덤 건축을 명하여 2만여 명이 넘는 노동자를 동원하여 건설하였으며 건축의 총 책임자는 우스타드 아마드 로하리로 알려져 있고 뭄타즈 마할이 죽은지 6개월 후부터 건설을 시작하여 완공에 22년이 걸렸습니다. 타지마할은 페르시아, 터키, 인도 및 이슬람의 건축 양식이 잘 조합된 무굴 건축의 가장 훌륭한 예이며 1983년 타지마할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인도에 위치한 무슬림 예술의 보석이며 인류가 보편적으로 감탄할 수 있는 걸작이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타지마할은 총 17헥타르에 달하는 거대한 무덤군의 중심 부분이며 실제로 무덤군은 응접실, 모스크 등이 따로 딸려있습니다. 무덤의 건설은 거의 대부분 1643년에 완료되었으나 추가적인 보조 작업이 약 10년 동안 진행되어 1653년에야 현재 우리가 볼 수 잇는 모습으로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타지마할을 건설하는데에는 당시 가치로 3천2백만 루피아, 현재의 가치로는 8억 2천 7백만 달러가 소요되었을 것으로 추정하며 타지마할 건설 당시 황제 직속 건축가인 우스타드 아흐메드 라하우리의 감독 아래 20,000여 명에 달하는 예술가들이 작업에 참여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흰색 대리석 돔의 영묘가 가장 널리 알려져 있으나 타지마할의 규모는 더 크며 네 귀퉁이의 높이 40미터의 미나레트는 수직으로 보이나 붕괴가 발생했을 때 건물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미세하게 바깥쪽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무굴 제국의 5대 황제인 샤 자한의 아내 뭄타즈 마할은 14번째 아이를 낳다가 사망했으며 평소 아내를 극진하게 사랑했던 샤 자한은 그녀를 위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무덤을 만들어 주기로 계획하였습니다. 이후 샤 자한은 1632년 무려 22년동안 오랜 세월을 공들여 흰 대리석으로 타지마할을 건설하엿으며 무덤의 건설은 1643년에 끝났으나 주변의 정원과 부속 건물들은 5년 후인 1648년에 완공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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