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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역사

아프리카 고역사

by 청락더락 2020. 7. 28.

아프리는 카르타고와 인접한 북아프리카에 살던 여러 민족의 이름이었으며 보통 페니키아어로 먼지를뜻하는 아파르와 연관되는데 1981년의 어느 이론에 따르면 이것은 동굴을 뜻하는 베르베르어 낱말 이프리나 이프란에서 나온 말로 동굴에 사는 사람을 이른다고 합니다. 

중생대 초 아프리카는 판게아의 일부로 지구의 다른 대류고가 붙어 있었으며 아프리카는 트라이아스기에 가까워질 때까지 초대륙 전체를 통틀어 수각룡, 고용각룡, 원시 조반목이 지배적인 균일한 동물군을 이루었으며 후기 트라이아스기 화석은 아프리카 전역에서 발견되며 북부보다는 남부에 더 많이 나옵니다. 트라이아스기와 쥐라기의 아프리카 지층에 대해 자세히 연구되지는 않았으나 두 시대는 전지구적인 영향으로 하여 발생한 멸종 사건으로 경계를 이룹니다. 

쥐라기의 역사를 거꾸로 살펴보면 후기 쥐라기 텡데구루는 북아메리카 서부 모리슨층에서 발견된 화석과 비슷합니다. 전기 쥐라기 지층은 후기 트라이아스기의 층과 비슷한 모양으로 남쪽에는 노두가 더 흔하고 화석층은 적은데 북쪽으로 갈수록 화석층이 많아 쥐라기가 지나면서 아프리카에는 용각류와 조각류와 같은 더욱 거대해진 공룡 무리가 늘어났습니다. 주익 쥐라기 지층은 아프리카에서 잘 보이지 않고 연구도 잘 되지 실정입니다. 중생대 중반, 약 1억 5천만에서 일억 육천만여 년 전에 마다가스카르 섬이 아프리카에서 떨어져나왔는데 이 섬은 인도아 여타 곤드와나 땅덩어리에 붙어 있었으며 마다가스카르의 화석 가운데는 아벨리사우루스와 티타노사우루스가 있습니다. 

마다가스카르와 달리 아프리카 본토는 중생대에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상태였으나 판게아의 나머지 땅덩어리가 계속 갈라지면서 다른 대륙과 관련하여 큰 변화가 있었으며 후기 백악기 초에 남아메리카는 아프리카에서 떨어져 남대서양을 이루게 되었으며 해류 변화로 전지구의 기후에 심대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선사 시대에 아프리카는 나라가 없었으며 코이족이나 산족처럼 사냥과 채집으로 먹고 사는 무리들이 살았습니다. 고인류학자 대부분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인류가 발생하였으며 지구상에서 인간이 최초로 거주한 땅이라고 보고 있으며 20세기 중반 인류학자들은 아마 7백만여년전에 인간이 살았던 여러 증거와 화석을 발견하였습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 파란트로푸스 보이세이, 호모 에르가스터 등 현생 인류의 조상으로 보이는 초기 유인원 여러 종의 화석이 발견되었습니다. 

빙하시대가 끝나자 사하라 사막은 비옥한 녹지 계곡으로 바뀌었으며 아프리카 사람들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해안 고지나 내륙에서 나와 이 곳으로 돌아왔으나 기후가 따뜻하고 건조해지자 기원전 5000년경 사하라 지역은 점차 건조하여 살기 힘든 곳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사하라를 떠나 제2폭포 밑의 나일강 계곡으로 가서 영구적인 혹은 반영구적인 거주지를 마련하였으며 큰 기후 정체가 일어나자 중앙 아프리카와 동아프리카에 계속 많이 내릳ㄴ 비가 줄었습니다. 이 시기부터 동아프리카는 건조한 날씨가 우세하게 되었으며 이후 200여 년동안 에티오피아에서 이어졌습니다. 

기원전 4000년에 사하라의 기후는 급속하게 건조해졌으며 이 기후 변화로 호수와 강은 크게 말라버리고 사막화가 심해졌으며 그리하여 사람이 살 수 있는 땅이 줄어들고 농경 집단이 서아프리카의 열대 지역으로 이동하는 데 일조하였습니다. 

아프리카에서 농경이 발생하기 전에 소가 가축화되었는데 아마 사냥 혹은 채집도 병행한 것으로 보이며 기원전 6000년경 북아프리카에서 소는 이미 길들여진 것으로 보여지며 사하라와 나일강 지역에 사람들은 알제리에서 누비아 사이 지역에 흔하던 나귀나 염소 등의 여러 동물을 길들였습니다. 기원전 1000년경 북아프리카에 철기가 도입되어 사하라를 지나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북부 지역에도 급속히 확산되었으며 기원전 500년경 금속 가공은 서아프리카에서 보편화되었습니다. 동서 아프리카 지역에 철기 기용이 완전히 확립되었는데 다른 지역은 기원후 몇백 년이 돼서야 철기를 가공하게 되었습니다. 이집트, 북아프리카, 누비아, 에티오피아에서 기원전 500년경에서 만들어진 구리 유물이 서아프리카에서 발굴되기도 하였는데 이 시기에 사하라 사막 사이로 무역망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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