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서 중세라는 용어는 르네상스 시기 ㅠ럽에서 자신들과 고대 사이의 역사를 암흑기로 인식하는 입장에서 쓰이기 시작한 용어이며 중세라는 표현은 오늘날 많은 비판이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중세는 근대 이전의 시기를 나타내는 일반적인 의미로 여전히 사용되고 잇으며 요한 호이징아는 오히려 르네상스를 중세의 가을로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동양의 역사에서 중세를 구분하는 것은 서양 중심의 역사 구분을 기계적으로 적용한 것이라는 비판도 있습니다. 유럽의 중세는 어느 한 시점에 급작스럽게 시작된 것이 아니라 일련의 산건들 속에서 점진적으로 형성된것을 말하며 유럽 중세의 형성에 영향을 미친 사건으로는 훈족의 침입과 콘스탄티누스 1세의 기독교 공인 그리고 게르만족의 이동과 프랑크 왕국의 성립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콘스탄티누스 1세는 중기 로마 황제이며 흔히 기독교사에서는 콘스탄티누스 대제로 통칭하며 동방 정교회는 모두 그를 성인으로 추대하여 성콘스탄티누스로 호칭합니다. 콘스탄티누스 대제는 첫번째 기독교인 로마 군주로 알려져 잇으며 치세는 기독교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는데 313년 밀라노 칙령으로 기독교에 대한 관용을 선포하여 기독교에 대한 박해를 끝내고 사실상 정식으로 종교로 공인했으며 325년 제2차 니케아공의회를 소집하여 기독교의 발전에도 기여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유럽의 르네상스는 14세기부터 시작되었으며 그리스, 로마 시대 세계에 존재햇던 과학 지식의 재발견과 당시 유럽의 경제와 사회의 발전에 있어 가능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르네상스는 호기심의 문화도 만들었고 끝에 가서는 인문주의를 이끌게 되었는데 그게 바로 과학 혁명이었습니다. 르네상스는 그 당시의 의학, 예술, 건축한, 기술 등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게 되었고 그 시대에 이루어졌던 르네상스의 산물들은 현재가지 남아 있기도 합니다.
이슬람의 확산은 중세 아랍 세계의 가장 큰 특징이며 성사 무하마드에 의해 메카와 메디나를 중심으로 아라비아반도에 확산된 이슬람은 무하마드가 사망하던 632년무렵 이미 아라비아 반도 전역에 퍼져 나갔으며 이 후 이슬람 제국은 661년 성립된 우마미야 왕조와 750년 성립된 아바스 왕조를 거치면서 중동, 중앙아시아, 북아프리카에 이르는 거대한 제국으로 발전하였습니다. 심지어 발칸 반도와 스페인까지 퍼져 나가게 되었고 이로 인해 서양과 성지관련 영토 분쟁이 일어나며 십자군 전쟁을 야기하게 되었으며 그리스 시대의 지식이 유럽으로 들어와서 르네상스가 일어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중국의 역사에서 중세는 당나라 후기에서 명나라 말에 이르는 시기이며 한국의 경우 고려 시대를 중세로 파악하며 한편 일본의 역사에서는 가마쿠라 시대에서 무로마치 바쿠 시대까지를 중세로 파악합니다. 중국과 한국 그리고 일본과 같은 동아시아의 국가들은 고대에서부터 교류와 갈등을 겪으면서 역사적으로 상호 밀접한 관계에 있었으나 세 국가 모두 자국의 역사 인식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어 공통의 역사 인식을 도출하고 있지는 못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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